마스터스 ‘시타’, 올해도 니클라우스·플레이어·톰 왓슨이 담당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잭 니클라우스(왼쪽부터),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 AP 뉴시스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잭 니클라우스(85·미국), 게리 플레이어(89·남아프리카공화국), 톰 왓슨(75·미국)이 맡는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8시 25분 첫 조가 출발하기에 앞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시타 행사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니클라우스는 마스터스에서 1963, 1965, 1966, 1972, 1975, 1986년 등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스 역대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플레이어는 1961, 1974, 1978년 우승을 차지했고 왓슨은 1977, 1981년 ‘그린 재킷’을 입었다. 3명의 출전 횟수는 140회에 이른다.

마스터스 시타는 1963년부터 이어온 전통. 니클라우스는 2010년, 플레이어는 2012년, 왓슨은 2022년부터 시타를 맡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