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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피소된 슬리피, 경찰 ‘무혐의’ 결정…“무고죄로 고소할 것”
‘2400원 횡령’ 버스기사에 해고 판결한 함상훈 후보자…논란의 해명
“파면당한 尹이 관저서 만찬? 예산 썼다면 횡령”
머스크가 최대 수혜자? 트럼프 관세 유예에 하루만에 52조 원 벌어
5분만에 완충 ‘움직이는 충전소’ 확대… 수소차 생태계 키운다
기침·콧물·고열… 감기인 줄 알았더니 ‘홍역’
“대통령 되면 사람 쓸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윤 전 대통령, 대선 출마 이철우 지사에게 메시지
김문수 “장관직 퇴임 후 尹과 통화 ‘잘 해보라’ 해”
현안 인터뷰
최신순
과거순
총 251건
생성일 2020-04-03
“법치주의는 국가 지탱하는 약속… 다투는 순간 사회질서 무너져”
“헌법재판관들은 심리와 평결, 평의, 선고에 있어 엄청난 고심과 숙고를 거칩니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내려 국민의 갈등과 반목을 끝내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 사회는 이를 존중해야 하고, 정치권도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마땅합니다.” 김정욱(46·
김남석 기자 외 1명
2025-04-02 09:22:21
공대서 학·석사 마치고 로스쿨…“큰 틀에서 세상 바꾸는 일 하고 싶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정욱(46·변호사시험 2회)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첫 협회장’을 비롯해 여러 최초 타이틀로 잘 알려진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협회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법시험 출신 고참 변호사가 나처럼 일하고 출마했다면
강한 기자
2025-04-02 09:22:03
“미국 상호관세, 세계무역 게임체인저… 조선, 한국의 강력한 협상카드”
“상호관세는 ‘게임체인저’입니다. 새로운 세계에서는 정부가 대응을 잘해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확보해 주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들어섰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을 통해 통상 압박에 대응했던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박준희 기자
2025-03-26 09:13:56
트럼프 1기 FTA 개정 협상 참여… 첫 여성 통상교섭본부장 기록
산업통상자원부 역사상 ‘1호’ 기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이를 꼽으라면 유명희(57)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유 전 본부장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1년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주 변호사
박준희 기자
2025-03-26 09:11:57
“정치권, 선악 프레임 골몰… ‘비나인 니글렉트’조차 없이 반목 되풀이”
국내 최대 정치학 학술 단체인 한국정치학회를 이끄는 김범수(55)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기본 규범인 ‘관용과 자제’를 잃은 채 극단 대결을 벌이는 데 대해 “‘비나인 니글렉트’(benign neglect·호의적 무시)조차 없는 데 따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 개념에 대해 “�
손기은 기자 외 1명
2025-03-12 09:11:29
“난 수비보다 ‘공격형 회장’… 안정 대신 적극 변화 이끌것”
유승민(43)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쁘기로는 대한민국에서도 손으로 꼽을 정도다. 지난달 14일 선거에 이기흥 전 회장을 제치고 차기 체육회장에 뽑힌 유 당선인은 이달 6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취임 승인을 받았고 오는 28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유 당선인�
허종호 기자
2025-02-26 09:04:43
‘올림픽 금은동’ 韓 탁구 레전드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어 체육회장 선거서도 ‘역전’
유승민(사진)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대한민국 탁구 레전드다. 대한민국에 단 3개뿐인 올림픽 탁구 금메달의 주인공 중 한 명이며, 특히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유 당선인과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밖에 없다. 유 당선인은 7세 때 탁구 동호인인 아버지 유우형 씨의 권유로 라켓을 잡았다. 9세 때부터
허종호 기자
2025-02-26 09:04:38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실사판… “환자 살릴때 나도 산다”
의정부 = 권도경·유민우 기자 보법이 다른 진료과가 있다. 1분 1초마다 사선을 넘나드는 곳, ‘골든아워’를 넘어 분 단위인 ‘플래티넘 미닛’을 벌기 위해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는 곳, 바로 외상외과다. 이곳은 교통사고와 산업 재해 등을 당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다. 중증외상은 국내 10∼49세 인구가 가장 �
권도경 기자 외 1명
2025-02-19 09:15:16
“저출산, 디벨로퍼에게도 중요이슈… 세 자녀 직원에 월100만원씩”
‘한국의 트럼프’ ‘대기업 총수 반열에 오른 첫 부동산 디벨로퍼.’ 문주현 엠디엠(MDM)그룹 회장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엠디엠그룹은 2023년 기준 자산총액 7조4600억 원으로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 63위에 올랐다. 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성공한 부동산
김영주 기자
2025-02-12 09:11:51
“트럼프 2기, 변화 없던 韓산업구조 자극·혁신할 수 있는 기회”
“트럼프 2기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위기가 없으면 기회가 생기지 않아요. 특히 우리나라는 오히려 트럼프의 등장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는 국내 산업구조를 자극해 한 단계 점프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통상 전문가인 정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
이용권 기자
2025-01-22 09:05:18
“산업부총리제 신설… 미국 머스크 장관처럼 기업인 출신 임명해야”
“우리도 미국처럼 기업인 출신을 과감하게 발탁해 ‘산업부총리’에 임명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정책에 반영해야 합니다.”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차기 회장(이화여대 교수)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여파 등으로 갈수록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통상·산업 환경에 능동적
장병철 기자
2025-01-15 09:29:33
“치료부터 재활·요양까지… 유공자 넘어 지역민에도 첨단 의료서비스”
원주 =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윤종진(57)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 이사장은 “국가 보훈 중 상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의료·복지 서비스는 나라의 존립, 국격과 관계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제복근무자, 지역주민으로 공공의료 서비스 대상을 넓혀 보훈�
정충신 선임 기자
2025-01-08 09:41:03
대체공휴일 개념 첫 도입, 마·창·진 통합 담당… 보훈처→보훈부 승격도 일조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관료 사회에서도 ‘행정의 달인’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2013년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근무 당시 대체공휴일을 처음 도입했고,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으로 있을 땐 마산·창원·진해 통합을 담당했다. 2008년 1월 1일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를 개통한 것도 윤 이�
정충신 선임 기자
2025-01-08 09:40:45
“위기의 이공계… 1조2000억 투입해 우수인재 확보 ‘제2 건학’추진”
포항=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우수 인재의 의대 쏠림으로 국내 굴지의 이공계 대학마다 위기감이 갈수록 팽배해지고 있다. 올해 설립 38주년.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반열에 오른 경북 포항 포스텍(포항공과대)도 이러한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심화하는 수도권 집중화로 유능한 교수는 서울로 떠�
박천학 기자
2024-12-27 09:00:20
“계엄사태로 역사교육 중요성 절감… 몸으로 느끼는 현장학습 강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며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소중함,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이 학생들에게 더욱 강조됐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역사는 나와 상관없는 화석화된 과거가 아닌 일상의 삶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됐을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지난 14일 국
인지현 기자
2024-12-18 09:12:30
“AI 개인정보 활용, 규제가 능사 아냐… 현상·현장중심 판단해야”
인터뷰 = 유회경 경제부장 yoology@munhwa.com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은 경제 산업 분야 최대 화두로 떠오른 동시에 개개인의 일상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AI는 많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 그 활용도는 눈덩이 불어나듯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히,
유회경 기자
2024-12-13 09:00:56
법학 전공하며 IT분야 탐구… 국내 첫 ‘전자상거래법 서적’ 출간도
최경진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는 다소 이색적인 이력을 가졌다. 성균관대 법학과에 진학한 그는 정보기술(IT)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한번 파면 깊게 파는 스타일이라 당시 IT 분야 신조류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했다. 당시만 해도 한국어로 번역된 책이 없어서 IT 관련 영어책을 구해 탐독했다고 한다. 전공인 �
유회경 기자
2024-12-13 09:00:20
“세계화 가고 각자도생… 미국·중국 관세전쟁땐 글로벌 경제 수십년 후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절반에 육박하는 미국과 중국, 세계 1·2위 국가가 서로 협조하지 않고 디커플링(비동조화) 하면 거기서 이미 세계화는 깨진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한때 세계 경제의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던 국제 자유무역 구조가 변하고 있다. 견고하던 세계시장의 틀이 쪼개진 것이다. 이미 수년 전�
박준희 기자
2024-12-06 09:17:52
외교관 출신 통상 전문가… 2007년 한·미 FTA 체결 일등공신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원래 외교관 출신이다. 1974년 제8회 외무고시에 합격하며 외무부에 입부했다. 외교관으로서의 경력을 다진 뒤 경제외교 분야를 거쳐 지난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국 측 수석대표를 지냈다. 이후 2007년에는 장관급의 통상교섭본부장도 맡았다. 그런데 당시에는 통상교섭본부�
박준희 기자
2024-12-06 09:17:29
“정년연장·계속고용 ‘골든타임’ 임박… 노사정, 내년 1월말까지 결단 내려야”
“급속한 저출생·고령화,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가적 재도약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노사 리더가 절실함을 갖고 사회적 대화에 임해줬으면 합니다.”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정철순 기자
2024-12-04 0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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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피소된 슬리피, 경찰 ‘무혐의’ 결정…“무고죄로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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