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EV 트렌드 코리아’ 공동주관 업무 협약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박태성(왼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과 정종선(오른쪽)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이 ‘전기차(EV) 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코엑스·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협력…6월 코엑스서 개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와 ‘전기차(EV) 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국내 대표 전기차 혁신 기술 전시회로, 시장 전망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총 100개 기업이 참가해 500개 부스를 꾸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와 정책 담당 공공기관, 전시업계가 처음으로 힘을 합쳤다. 공동주관을 맡은 3개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전시회 운영을 넘어 전기차 산업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성능, 충전 속도, 안전 관련 기술혁신 트렌드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